나의 힐링 여행지 _ 진해
나만의 힐링 장소인 진해를 찾았다 여기는 내가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나서 혼자 처음으로 여행했던 곳이었다 그때는 벚꽃이 폈었는데 지금처럼 군항제가 유명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벚꽃이 질때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여기를 처음 갔던거는 그냥 떠나고 싶어서 버스터미널로 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내가 어디를 갈지 몰랐다 터미널에서 가장 빠른 시간의 고속 버스를 타고 간곳은 창원이었는데 거기서 길을 모르니까 그냥 모르는 사람을 따라 갔다 그 모르는 사람이 버스를 탔고 나는 종점에서 내려야지 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도착했던 곳이 진해였다. 처음 가본 장소라서 무섭네 밥은 어떻게 먹지? 여기서 길은 어떻게 찾지? 나는 어디로 가지? 여기서 뭐하지? 막연하게 생각만 하다가 해안도로를 걷게 되면서 진해루를 발견했다..